2
부산메디클럽

민주 ‘김건희 방탄’ 연일 비판…국힘 “수사영향 없다” 일축

정치권, 검사장 인사 놓고 공방…여당 일각은 민심 이반 우려도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5-15 19:53: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잇따르고 있다. 김 여사 방탄용이라는 야권의 공세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인사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일축했지만 여당 내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논란이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15일 정치권 안팎에선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수사 라인이 전원 교체된 것을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김 여사 방탄’이란 해석이 나온다. 검찰 출신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대통령실 내지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면 누구든지 검찰 인사로 날리겠다는 강한 메시지”라며 “(검찰)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시그널”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도 MBC라디오에서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이 재가동될 경우 방어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며 “김 여사 수사를 맡거나 뭔가 하려고 했거나 약속대련을 하더라도 조금 실감나게 하려 했던 사람은 다 밀려나는 것으로 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야당의 이 같은 주장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전날 SBS 라디오에서 “인사는 정례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김 여사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해도 말을 듣겠느냐. 프로그램대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철규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수사가 시작됐는데 누가 온다고 해서, 검사장이 바뀐다고 해서 수사가 중단되겠느냐”며 “불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번 총선에 당선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 기자회견 후에 (인사가)이루어진 것이어서 국민이 속았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해 보여서 위험했다”며 김 여사 의혹에 대해 “사실적인 부분보다 국민이 어떻게 인식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김 여사 건에 대해 수사를 제대로 하느니 안 하느니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초미의 상황에서 왜 검사장의 그런 것들(인사)을 해서 오히려 논란을 더 증폭시키는 일을 했느냐”고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