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상임고문단과 오찬 "당 대표 선출, 민심 반영해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은 20일 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총선 참패 이후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당 현안인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규칙(룰) 개정 여부, 총선백서 제작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 참패는, 국민이 ‘정말 국민의힘이 아주 대변혁을 해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영속하기 힘들 수 있다’고 하는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전 의장은 저출산·고령화, 의료개혁 갈등 등 최근 현안에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점도 언급하며 “하루빨리 전통성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빨리 구성이 돼 다 함께 지혜를 모아 가야 되지 않겠나”고 제언했다.

전당대회 룰 개정에 여론조사 반영을 포함시킬 것과 총선 백서 집필 시점을 전당대회 뒤로 미루는 ‘선(先)전대 후(後)백서’를 주문하기도 했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룰은 당심과 민심이 반영된 것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대체로 대세가 당심과 민심을 적절히 배분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게 좋지 않겠냐. 시대의 흐름이고,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 상임고문은 “총선 백서는 발행해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전당대회를 넘긴 뒤에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여러 사람 사이에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선 “얘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집안에 어른이 있어야 하듯이 당에도 마땅히 어른이 계신다”며 “비대위원장을 맡고 보니 상임고문을 제일 먼저 모시고 얘기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 정치사에 획을 그으시고 누구보다 당과 나라를 걱정하는 어른들이시기 때문에 많이 가르쳐 주시고 당의 방향도 가르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새로 시작하게 된 22대 국회 구성이나 정국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걱정하시는 부분이 최소화되고, 기특하다고 하는 평가를 받도록 분발하겠다”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는데, 그 의미를 잘 담아서 준비하겠다”며 “시간이 한정적이다. 한정된 기간 잘 준비해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지도부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83%가 위장전입…민간아파트 부정청약 5년간 1699건 적발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9. 9‘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83%가 위장전입…민간아파트 부정청약 5년간 1699건 적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9. 9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10. 10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3. 3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4. 4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5. 5‘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6. 6[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7. 7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8. 8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9. 9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10. 10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