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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실크로드 개척 위해 尹 중앙亞 3국 순방길…金여사 동행 10~16일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 등 자원 연계 협력모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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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10일부터 16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실크로드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 등 발전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전략이다.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으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5개국과 우리나라 간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0, 11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12일에는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담은 MOU에 서명한 후 공동 언론 발표도 한다. 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과 같은 핵심 광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자원 부국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최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3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최하고, 14일에는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회담한다.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우라늄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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