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6-13 19:50: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 “당원 목소리 시당에 적극반영”
- 이 위원장 본인 유튜브서 출사표
- 변성완 조만간 출마 공식화 예정
- 최택용·박인영 등도 후보군 거론
- 공모일정 미정 속 벌써 물밑대결

다음 달께 예정된 차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을 놓고 중량감 있는 정치인과 정치 신인 등이 출사표를 내면서 경선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4·10 총선의 부산 참패를 딛고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져 다자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성 사하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시당 위원장 출마를 깜짝 선언했다. 아직 공모 일정이 공식적으로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사령탑 경쟁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사하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영입 인재 2호 출신이다. 그는 넷마블 사업기획이사, 엔씨소프트 전무를 거쳐 자율주행 전문 기업 새솔테크 CEO를 역임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시당이 실질적인 당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과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하고 이재명 대표와 철학을 함께해 정권교체를 가져오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 그것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라는 공감대를 모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력주자로 거론된 최인호 전 의원도 시당위원장 출마 결심을 굳혔다. 사하갑 지역위원장인 최 전 의원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부산시민에게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민주당 부산시당이 필요하다”며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무능한 박형준 시정에 맞서 전투력과 능력을 발휘할 적임자”라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 스타트 부산’(가칭)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당원 주권 시대에 맞춰 연간 당원 총회 두 차례 개최 등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 2010년과 2016년 부산시당 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지방 권력 교체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성완 강서 지역위원장도 시당위원장 출마를 조만간 공식화할 예정이다. 부산시장 권한 대행을 지낸 변 위원장은 올해 4·10 총선과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이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는데, 부산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당원들의 공통된 뜻이었다. 선두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후보군도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부산 친명계(친이재명) 인사로 대표되는 최택용 중앙당 대변인(기장군 지역위원장)과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인영 금정 지역위원장 등도 타천 후보로 거론된다. 부산 민주당 한 관계자는 “부산은 친노·친문으로 대표되는 전통 당원의 비중이 높고 강성당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높인 당원 룰 개정이 시당위원당 선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