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낙동강-북항-수영강 해양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부산시 체육회 해양스포츠위 송순임 위원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7-04 18:33:50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10월 전국체육대회 열려
- 대회 위상에 맞는 시설 필요
-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추진도

“내년 10월 부산에서 국내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립니다. 2000년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대회 위상에 걸맞은 해양스포츠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송순임 부산시체육회 해양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자 부산시 카누연맹 회장이 해양스포츠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송순임 부산시체육회 해양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자 부산시 카누연맹 회장은 최근 국제신문 취재진과 만나 “부산이 선진 문화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자신이 연맹회장을 맡고 있는 카누 종목을 사례로 제시했다.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건립한 경기장으로 내년 부산전국체전을 위한 정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송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면서 이뤄졌다. 송 위원장은 “선수들이 가건물에서 샤워할 정도로 관련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고, 본부동 내부 천장과 벽체 등에서는 석면이 검출돼 추가 철거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내년 전국체전에 4만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 등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예산 투입으로 개·보수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서낙동강 수영강 북항을 중심으로 해양 스포츠 클러스터 삼각 체계를 만들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송 위원장은 ‘서부산 수상스포츠센터’(수상스포츠 선수촌) 건립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부산 체육계의 숙원 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 부지 내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중요한 상황이다. 송 위원장은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부산 경남 행정통합이 다시 추진되고 있는데, 문화·체육 분야에서 먼저 교류와 소통이 활발해지면 행정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021년 처음 열린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을 예로 들었다. 부산 울산 경남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부울경 메가스포츠 한마당은 3개 시도 체육회가 마련한 행사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삼락공원 등 부산 7개 경기장에서 총 7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야구 조정 카누 테니스 파크골프)의 비경쟁 친선 경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송 위원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 등 체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개최한 행사였다”며 “차기 행사 개최 계획을 위해 울산·경남도 체육회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40년째 유치원을 운영 중인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송 위원장은 2006년 지방선거에서 부산 남구 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고, 제6대 부산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1997년에는 ‘시와 시론’을 통해 등단한 문학인으로 현재 남구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