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집안싸움, 野 탄핵공세…국회 강 대 강 대치 점입가경

尹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전망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7-07 19:40:0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표단속·당내 관리 등 골머리
- 野‘尹탄핵청원청문회’개최 검토
- 개원식 연기에 여야 연설도 무산

원 구성 대치부터 시작된 22대 국회 불협화음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야당이 탄핵 정국을 주도하면서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안 싸움이 격화하고 있다. 무기력증의 늪에 빠진 여당으로서는 전대 앞 당내 갈등 관리는 물론 야당의 각종 특검법, 탄핵 공세에 대응할 전략 부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회 개원식이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통과에 따른 여야 갈등으로 연기된 7일, 22대 국회 경축 현수막이 내려지고 있다. 김정록 기자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채상법특검법’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야 간 7월 국회 일정 협의가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의 특검법 재표결 수 싸움과 야당의 검사 탄핵,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및 임명 직후 탄핵 추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원 심사 등 정국을 얼어붙게 만들 뇌관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국회 재표결에서 특검법이 통과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출석할 경우, 200명이 찬성하면 가결되는데 현재 국민의힘 의석 수는 108석이다. 당내에서 안철수 의원이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만큼 이탈표가 7표 더 나오면 가결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 이전에 재표결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여당 내 이탈표를 끌어내기 위한 여론전에 나서는 반면, 국민의힘은 표 단속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와 탄핵 대상 검사 4명의 청문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 청원은 지난달 24일 법사위에 회부된 바 있다. 법사위 청원심사소위원장인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난 5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청문회 진행 계획을 밝히며 “실질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거나 하려면 7월 넷째 주 이후부터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야당은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 시에도 탄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기한 연기된 22대 국회 개원식 일정 잡기도 요원하다. 개원식에 참석해야 할 윤석열 대통령이 8~11일 미국을 방문, 일정은 더 미뤄질 전망이다. 이에 22대 국회 개원식이 역대 최장 지각기록을 세운 21대 국회(48일 만·7월 16일) 기록을 깨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개원식 연기로 8, 9일로 각각 합의됐던 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어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가 정상 가동될지도 미지수다. 8, 9일로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현안 보고 청취는 취소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8. 8“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