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곽규택 의원-보좌관 협업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연일 목청

에어부산 출신 기남형 보좌관, 항공업계 꿰뚫어 정책적 조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7-11 19:25:4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곽, 물 문제·해사법원 유치 등
- 초선답지 않은 광폭행보 눈길

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사진) 의원이 제22대 국회 임기 초반부터 에어부산 분리매각, 낙동강 물 문제, 해사법원 유치 등 부산 현안을 풀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서 초선답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지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상임위원회를 넘나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 존치를 위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통합 LCC(저가항공사)가 출범하면 에어부산 흡수통합으로 지역 거점 항공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곽 의원은 당선인 시절부터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을 ‘부산 3대 핵심 현안’으로 선정,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곽 의원은 정부가 항공사 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에어부산을 의도적으로 홀대했다는 의혹을 제기(국제신문 지난 9일 자 4면 보도)한 데 이어 대한항공이 코로나 이후 김해공항에서의 운항 재개에 매우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사별 국제선 운항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의 김해공항 운항 횟수는 2014년 1만735편에서 지난해 2656편으로 10년 새 4분의 1수준이 됐다. 반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운항회복률은 각각 86%와 84%다. 대한항공이 코로나 이후 운항을 재개하면서 김포와 인천공항에 집중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대한항공이 보유한 총 138대의 항공기 중 김해공항 등록 항공기는 고작 1대뿐이다.

이처럼 에어부산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배경에는 기남형 보좌관의 ‘내조’가 적지 않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 보좌관은 17대 국회 때 보좌관 생활을 시작해 20대 국회까지 20년간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 현안을 챙긴 ‘부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직전까지 에어부산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을 지내 항공업계 전반을 꿰뚫는 정책적 뒷받침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앞서 19·20대 김도읍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책·정무 보좌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곽 의원은 또 부산의 숙원인 ‘낙동강 맑은 물 공급’ 문제 해결도 앞장섰다. 지난달 26일 민홍철(김해갑) 의원과 함께 ‘낙동강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는데 일부 경남 의원이 지역민의 반대로 법안 제안자에서 이름을 빼기로 하면서 재발의 절차를 거치게 됐다. 1호 법안으로 해사법원 부산 설치를 위한 법원조직법 등 관련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