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한동훈특검법 국회 상정…韓대표 의혹 겨냥 ‘파상공세’

민주, 방송장악 중단 5대 요구안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7-24 19:13:0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당대표가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24일, 야당은 ‘한동훈특검법’을 국회에 상정하는 등 파상공세에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국혁신당이 당론으로 1호 발의한 한동훈특검법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특검법’을 야권 주도로 상정하고 향후 청문회·공청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특검법은 한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겨냥한다. 한 대표가 검사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제기된 고발사주와 자녀의 논문 대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취소 소송 항소심 고의 패소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건희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건 상정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 “다수의 의석을 갖고 있다고 해서 기본이 안 되는 것을 밀어붙일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인가”라며 “대한민국은 그런 막무가내식 억지를 제지할 만한 시스템과 국민적 수준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협치 걷어차겠단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을 비롯해 수평적 당정관계, 방송장악 중단, 국회 운영 정상화, 여야 간 정책·비전 경쟁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하며 압박했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함으로써 민심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4법’과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2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한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각종 특검법과 쟁점 법안 대응에 골몰해야 할 상황이다. 우 의장은 지난 17일 여권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을, 야권에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및 방송법 입법 잠정 중단을 각각 요청했으나 여당이 이를 거부하자 법안 상정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두고도 본회의에 안건으로 제출됐기 때문에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여야 쟁점법안에는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도 있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했던 이들 법안은 의결을 보류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