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기재부 적격성 통과 발표
- 내년 설계용역비 정부案에 반영
- 화명생태공원 일원 3만㎡ 규모
- 2028년까지 피크닉 존 등 조성
 |
| 수상극장 조감도. 부산 북구 제공 |
부산 울산 경남(PK) 최초로 낙동강 배경의 야외공연장인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이 국비 확보로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부산 북갑·사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13일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신규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2월에 착수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안에도 최종 반영될 전망이다. 문체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2022년 문체부가 주관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는 346억 원(정부 지자체 50%씩 부담)이다. 오는 2028년까지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 물빛애(愛) 수상극장과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애(愛) 놀이터, 캠핑존 등 문화 기반 시설을 약 3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의 하이라이트는 수상극장이다. 소·중 규모 음악공연은 물론 낙동강 일몰·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부유식 ‘선셋데크’와 대규모의 문화 예술 행사가 가능한 고정식 ‘콘서트 마루’ 등 2가지 형태로 조성될 방침이다. 특히 선셋데크에는 낙동강물과 빔 프로젝트 조명을 활용해 미디어아트와 같은 효과를 내는 워터스크린 분수 등을 설치해 매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낙동선셋 뮤직 워터 라이브쇼’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이나 음악을 공연할 경우 배경 스크린을 설치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과 체험형 자연놀이마당도 만든다. 피크닉 존은 기존 잔디를 살려 가족 및 연인이 휴양을 즐기도록 테이블 벤치 그늘막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연놀이마당 역시 원데이 트립으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친환경 생태 체험 및 놀이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생태·문화·관광·친수공간이 잘 어우러진 체험 기반의 예술문화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낙동강 예술·관광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북구의 문화관광자원과 화명생태공원의 자연관광자원을 연계해 1년 365일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자연 친화형 레저관광 콘텐츠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구포역(KTX)에서 화명생태공원까지 자율주행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사업으로 ‘북구 1000만 관광객’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자연과 사람,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서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