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느긋, 野 예비후보 등록 잰걸음…금정구청장 보선 온도차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8-13 19:16:4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힘, 조만간 공관위 구성 방침
- 김천일·박성명 등 하마평만 무성
- 민주 이재용·조준영 선거전 돌입
- 18일 전대 후 공천룰 결정될 듯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를 준비하는 여야의 온도 차가 대조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공천 레이스에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당 소속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조용히 선거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금정구청 전경. 국제신문 DB
13일 부산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병환으로 별세한 김 전 구청장의 49재가 지난 11일 한 사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백종헌(금정) 의원을 비롯한 여권 관계자들과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민주당 이재용 조준영 구의원 등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보궐선거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 여권 관계자는 “아직은 애도 분위기여서 선거운동 절차에 들어가진 않고 있다”며 “금정은 보수 유권자가 많은 곳이라 후보 공천에 급할 것 없다는 판단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금정구청장 경선에 나섰던 김천일 전 금정구의회 의원, 박성명·최영남 전 시의원이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최봉환 구의원도 물밑에서 세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인 윤일현(금정1) 이준호(금정2) 의원도 타천으로 거론된다. 현직 시의원이 구청장 출마를 위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다음 달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단수공천설이 있었던 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과 김영기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의 등판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민주당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미영 후보가 진보 정당에서 처음으로 당선됐던 만큼 다시 의석을 가져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 민주당 예비후보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 이재용 조준영 구의원은 최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첫 일정으로 상권이 침체된 부산대 앞 상가를 찾았다. 그는 “부산대 상권은 1990년대만 해도 부산의 중심 상권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공실률이 25%를 넘는다”며 “금정구는 부산대를 비롯해 부산외대·부산가톨릭대·대동대가 있는 만큼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약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박인영 금정지역위원장의 측근인 조 의원은 4·10총선 당시 박 위원장의 선거사무소를 빌려 캠프를 열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펼쳤던 정책을 금정구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 중”이라며 “어린이집 과일 무상제공 등과 같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치효능감을 구민에게 줄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역시 8·18전당대회 이후 구체적인 공천 방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6. 6'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