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투세 폐지당론 추진 與, 민주당 압박

한동훈 "대표 회담서 결론 준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지난 6월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이 금투세 관련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이 대표가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지만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시행은 예정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한동훈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내부에서) 여러 말이 있는 것 같지만, 적어도 내년 1월 1일에 금투세가 시행되는 일은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미리 서로 합의하고 그 결정을 공표하는 것이 국민,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투세 폐지는 청년 이슈이기도 하다. 청년들의 자산증식이 과거와 달리 대부분 자본시장 투자로 이뤄지지 않나”라며 “그래서 찬성 여론이 이렇게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이번 일요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이 문제를 결론 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었다”며 이 문제를 의제로 삼을 계획이었다는 점도 밝혔다. 이에 추후 순연된 회담 일자가 정해지면 이 대표에게 금투세 폐지 혹은 연기 등에 대한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대표회담에 임하게 되는 이 대표로서는 금투세 문제가 가장 곤란한 의제가 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금투세 폐지 명분을 쌓았다. 한 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해 “금투세를 폐지한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국민께 드려야 한다. 연말이나 가을까지 가면 늦고, 지금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엄청나게 많은 투자자가 영향을 받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금투세 폐지 성사 여부가 원내 1당인 민주당의 결정에 달렸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혼선이 국민과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5000만 원 초과이익을 얻는 투자자는 1% 내외에 불과해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1400만 명 이상의 개인에게 과세하는 것”이라며 금투세가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5. 5‘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8. 8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8. 8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