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업은행법 개정안 22대 국회 첫 상정…부산 野 “지도부 설득” 입장 변화 기대

이재성 민주당 시당위원장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만나 산은 부산이전 당위성 강조”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8-26 19:18:2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산은법 개정안(산은 이전법)이 26일 22대 국회에 첫 상정됐다. 지난 국회에서 여야 이견으로 법안심사 소위에서 폐기됐던 산은 이전법이 22대 국회에서 첫발을 뗀 것이다. 부산 여야의 정치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부산 여야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21대 국회 막바지인 지난 5월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을 촉구하는 모습. 국제신문DB
국회 정무위는 이날 국민의힘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6월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산은 이전법을 상정, 본격 심사에 돌입했다. 박 위원장은 국제신문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안 처리가 안될 경우에도 산은이 실질적으로 부산에서만 활동하도록 조직과 사람이 더 많이 내려올 수 있게 투 트랙으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야 지도부 차원에서 산은 이전법을 우선 협상 법안으로 지정하거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도하는 법안과 동시 처리하는 방안,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처리 등의 3가지 전략도 제시했다.

민주당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선출되면서 중앙당의 변화도 주목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간 산은 부산 이전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2년 뒤 지방선거와 ‘이재명 대권 플랜’이 본격 가동되면서 당 기조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관련해 올 연말께 단일 목소리를 내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산은 이전과 관련해 원점 재검토할 수 있도록 지도부를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다음 달 11일 집권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이 위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내달 4일 김 최고위원을 만나 산은 이전법을 포함한 ‘부산먹사니즘’ 10대 안건을 제안하기로 했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 부산 현안을 ‘부산집권플랜’으로 정해 김 최고위원에게 건의하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부산 울산 경남 전반에 걸쳐있는 낙후된 산단 현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산업은행 이전의 제일 큰 약점이 부산만의 국제금융도시라는 점에 있다”면서 “노후 산단은 부산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닐 뿐더러 국책은행 아니고서는 살릴 수 없다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산은 이전을 설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