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의대 증원 갈등’ 尹-韓 만찬 추석 이후로 연기

대통령실 “증원 유예 없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8-28 19:08:0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핵심 의대 증원을 두고 당정 갈등이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연일 중재안을 모색하는 반면 윤 대통령은 29일 국정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30일로 예정됐던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도 연기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8일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대 증원 계획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 대표는 28일 오전 당 소속 보건복지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의대 증원 논란 해법 모색에 나섰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에서 증원 유예를 거듭 제안하며 자신의 입장을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표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제안한 의대 증원 유예는 의료 붕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대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반면 대통령실은 정부안 추진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대 증원 유예 제안에 대해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변함 없다”며 “한 대표, 당의 의견과 무관하게 항상 일관된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에 대해서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 차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29일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의료 개혁 방향에 대한 적극 설명에 나선다.

앞서 한 대표가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 방안을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게 제안했고, 이를 용산 대통령실이 거부했다는 사실이 전날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정 갈등이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동시에 30일 윤 대통령·당 지도부 만찬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으나 대통령실은 만찬 일정을 추석 이후로 연기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표면적으로는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식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 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애초 날짜를 정할 때부터 추석 연휴를 고려하지 않았을 리 없다는 점에서 대통령실의 불편한 감정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