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부산시당의 일치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2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당의 전향적인 태도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민주당 지도부는 산은 부산 이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는데, ‘이재명 대권 플랜’이 본격 가동되면서 당 기조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 위원장은 4일 산업은행 본점을 지역구로 둔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과 면담을 하고 산은 이전법을 포함한 ‘부산 먹사니즘’ 10대 안건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위원장과 만나 산업은행 이전,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 주요 과제들에 대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선거 일정을 고려했을 때, 부산 울산 경남 표심을 잡기 위해서 민주당의 산은 부산 이전에 대한 일치된 입장이 중요하다”며 “동남권의 낙후된 산업단지 현대화를 위해서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논리를 내세워 지도부를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