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곽규택 “균형발전 취지 부동산교부세, 수도권이 독식”

재원배분 경기도 최다, 서울 4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동산 가격이 높은 수도권에서 걷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재원으로 지자체에 교부하는 부동산교부세가 지난 10년 간 경기도에 가장 많이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도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많이 교부세를 챙겼다. 교부세 증가율 측면에서도 수도권 지자체가 상위에 올랐는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부동산교부세 취지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곽규택(부산 서동) 의원은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 간 부동산교부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간 중앙정부가 17개 광역단체에 교부한 부동산교부세가 31조 5679억 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중 경기도는 가장 많은 금액인 3조3791억 원을 확보했다. 이어 ▷경북(3조 3488억 원) ▷전남(3조 2809억 원) ▷서울(3조 525억 원) ▷강원(2조 5877억 원) ▷경남(2조 4977억 원) ▷부산(2조 2735억 원) ▷전북(2조 1818억 원) ▷충남(2조 244억 원) 순으로 총 9곳이 평균 교부액(1조9683억 원) 이상을 받았다. 평균 이하로 받은 곳은 ▷충북(1조5478억 원) ▷인천(1조4321억 원) ▷대구(1조1767억 원) ▷대전(7741억 원) ▷광주(7497억 원) ▷울산(6182억 원) ▷제주(5683억 원) ▷세종(746억 원) 등 8곳이었다. 인천을 제외한 경기와 서울이 상위 5위권에 든 것이다.

같은 기간 교부액 증가율을 봤을 때,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363%, 359%씩 증가해 수도권 쏠림이 심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전국 평균 증가율(336%)를 웃도는 수준으로 교부액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국 평균 이상 증가율을 보인 광역단체는 ▷울산(437%) ▷대전(429%) ▷부산(351%) ▷경남(347%) ▷전남(341%) ▷강원(340%), 광주(340%) ▷대구(338%) 순이었다.

곽 의원은 “재정여건이 양호한 수도권에 교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부동산교부세 재정형평화 기능에 반하는 것”이라며 “배분기준 중 재정여건 비중을 상향 조정해 지자체 간 재정격차 완화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종부세는 해당 재원을 지방재정의 균형발전에 활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며 “재정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도권에 상당 금액이 교부되고 있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0년 간 부동산교부세를 가장 많이 교부받은 기초지자체는 부산 영도구(1827억 원)로 나타났다. 부산에선 북구(1697억 원)도 교부액이 높은 기초지자체로 조사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