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金여사 의혹 vs 李대표 리스크…국감증인 놓고 충돌

법사위 野, 김영선·명태균 채택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9-26 19:14:3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는 유동규·남욱 등 부를 방침
- 행안위·과방위·외통위도 대립

더불어민주당이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등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자 여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국감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 법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국회에 따르면 가장 큰 쟁점은 김 여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사건의 증인이다.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는 전날 법사위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행안위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명 씨는 여당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다는 의혹, 김 전 행정관은 언론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의혹 등의 핵심인물이다.

법사위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도 증인 명단에 올렸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도 김 여사를 정조준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관저 공사 의혹과 관련해선 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인테리어 업체 대표 등도 행안부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올랐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를 법사위에 증인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은 또 이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노규호 전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을, 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박정학 대구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각각 행안위 증인 명단에 올렸다.

이와 함께 야당은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YTN 민영화와 관련해 YTN 김백 사장과 YTN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당시 여당 의원들은 “기업인과 언론사 사장은 증인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반발하며 퇴장했고, 간사인 최형두 의원만 남아 기권표를 던졌다.

이외에도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민주당이 김 여사를, 국민의힘이 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대치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역시 대통령 관저 증축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건설사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요구하면서 증인 명단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등 공영홈쇼핑 부실경영 논란과 관련해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배달앱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선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