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권 단일 후보에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선 D-9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0-06 19:28:0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 金 “무도한 尹 정권 심판”
- 혁신 류제성 선대위원장 맡아
- 야권·무당층 표 결집 나설 듯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를 제치고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양당은 후보 단일화를 두고 지난 3일 밤 전격 합의 후 하루 만에 결렬 선언을 하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혁신당 측이 민주당의 협상 조건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나오면서 가까스로 봉합됐다.
이재성(왼쪽부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경지 민주당 후보,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 유대영 조국혁신당 정책부원장이 지난 3일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당 제공
민주당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 수치는 선거법상 공개할 수 없다고 천 위원장이 설명했다.

류 후보는 이날 결과 발표 직후 후보에서 사퇴했다. 양당 합의에 따라 류 후보는 김 후보의 선거대책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7일부터 공동 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야권이 힘을 합쳐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침체된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앞서 야권 후보 단일화 시 국민의힘 윤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여 판을 바꿀 수도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국제신문 4일 자 1·3면 보도,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가 나오면서 야권으로선 단일화 성사 여부가 발등의 불이 됐다. 본지 여론 조사의 ‘야권 단일화 후보 적합도’에서 김 후보가 34.8%로 류 후보(16.8%)를 압도했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 최종 합의까지 진통이 컸다. 양당은 지난 3일 밤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지만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이견을 드러내면서 이튿날 오전 파열음을 냈다. 이후 혁신당 측이 민주당의 협상 조건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을 수습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두 후보 간 유튜브 토론회가 개최돼 침례병원 공공화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여러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양당은 토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간 100%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단일 후보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대상은 민주당과 혁신당 지지층,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양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워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서둘러 공동선대위를 꾸리고, 류 후보의 좋은 공약과 정책을 이어받아 김 후보가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어떻게 조사했나

국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 2일 부산 금정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로 진행됐다. 2024년 8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