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장기계류 선박 관리 일원화 나선다

농해수위 국감 나선 조경태 의원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09 19:13:58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방치 136척…전국서 가장 많아
- 각종 사고 3개 기관 책임 미뤄”
- 강도형 장관 “일원화 적극 개입”

국민의힘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기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장기 방치·계류된 선박이 136척으로 전국의 지방해수청(376척) 중 가장 많았다며 “현재 부산항 5부두는 ‘선박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폐선과 함께 쓰레기 폐유 등으로 뒤덮여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부산항 일대 장기계류 선박과 폐선으로 해양 오염은 물론 부산 연안의 ‘녹슨 이미지’가 부각된다는 우려(국제신문 9월 24일 자 10면 보도)가 컸다.
부산 영도구 봉래동 선착장에 정박돼 있는 노후 선박들 . 국제신문DB
조 의원이 해양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항 5부두에는 최장 24년간 장기·방치계류 중인 선박이 1척 있다. 지난달 22일 부산항 5부두에서 장기·방치계류 중이던 유조선이 침몰하는 등 올해만 7건의 해양오염사고가 있었다.

현행 제도상 항만시설 사용 허가 등 계류시설 관리는 항만공사가, 선박에 대한 이동·제거 명령 및 대집행 등은 지방해수청이 권한을 가지고 있어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총톤수 150t의 내항선은 하루 계류비가 276원에 불과해 일부 선주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선박 방치 등에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

조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장기방치 계류선박으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관리책임이 누구에게 있나”며 “부산항만공사(BPA) 해수청 해경 등 3개 기관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일원화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크게는 해수부에 관리·감독 권한이 있다고 보고, 일원화 부분은 공통사항을 받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잦은 폐선박 사고에 대해서도 “9월에 이동명령을 했고 이후 행정대집행을 할 것이다. 각 기관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일원화)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