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내외·명태균 친분 없다” 대통령실 해명이 더 키운 의혹

“두 차례 만난 후 거리 뒀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10-09 19:18:3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준석은 연일 조목조목 반박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명태균 리스크’에 대통령실이 처음 입장을 냈지만 오히려 의혹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지난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는 주장 등을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초 자택을 찾아온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 씨를 데리고 와 처음 보게 됐다”며 이후 한 번 더 만났다고 전했다. 이후 ‘거리를 둬야 한다’는 조언에 대통령이 명 씨와 문자 통화 등을 한 사실이 없다고 기억한다고 전했다. ‘고위 당직자’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정치인’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연일 반박하고 있다. 그는 9일 한 유튜브에서 윤 대통령에게 명 씨를 소개한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며 조목조목 따졌다.

그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김 여사가 명 씨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본 적이 있다는 주장도 했다. 그러면서 “굳이 해명하려면 ‘대통령은 그 뒤로 (명 씨와) 연락이 없었는데 여사는 연락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국민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날 SNS에 “다음에 거짓이 다시 나오면 가진 모든 수단을 통해 거짓임을 입증하겠다”고 경고했다.

경남 창원에서 정치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한 명 씨 문제가 애초 제기된 것은 그의 측근이던 강혜경 씨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 명 씨와의 관계,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밝히면서다. 이후 명 씨가 다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 등을 과시하면서 야당으로부터 ‘비선실세’라는 맹폭을 받았다. 명 씨는 최근 인터뷰에선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하야하고 탄핵될 것”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이 되자 “농담이었다”고 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권에선 명 씨를 두고 “정치 거간꾼이자 브로커의 과대망상, 호가호위”라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