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李 사법리스크 내달 분수령…민주, 정권 심판론 집중

與에 金여사 특검 수용 등 촉구…韓은 대통령실 인적쇄신도 요구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10-13 19:10: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재판 1심 결과 발표를 한달 여 앞두고 정권 심판론에 집중하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전도 현 정부의 실책을 부각하는 정권 심판론으로 승부를 거는 등 이 대표 리더십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명태균 게이트’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도 그 중심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에서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희·윤석열·국민의힘 정권의 총체적인 붕괴 시작 국면”이라며 “민주당은 총체적 긴장 위에 총체적 집권 준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다. 계엄음모론도 다시 거론하며 “‘충암파’ 처벌 및 국정조사,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올초 국군방첩사령부를 방문해 윤 대통령과 자신의 동문인 충암고 출신인 이른바 충암파와 비밀 회동을 가진 것을 두고 계엄을 준비했다고 본다. 김 최고위원은 “이상민 장관의 (방첩사) 방문과 경호처장 비밀 모임에 대해선 당연히 상급자인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안 한 것을 문제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의 유일한 탈출구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라며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열쇠, 명태균 씨가 쏟어낸 말들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선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여사 사건 수사지휘권 회복과 기소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김 여사가 합당한 수사를 받도록 돕는 게 한 대표와 국민의힘이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와 국민의힘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놔야 한다는 유체이탈 화법만 내뱉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을 반대하고 방해한 자가 누구냐”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거리 일대를 걸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 한 대표는 연일 김 여사 저격 발언의 수위를 올리고 있다. 당내 리더십은 물론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해서는 10·16 재·보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보수세가 강한 부산 금정에서조차 김 여사를 향한 부정적인 민심이 분출되는 것을 체감했기에 유세 중 김 여사 비판 발언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12일에는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 역시 김 여사를 정조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6. 6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7. 7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8. 8[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9. 9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4. 4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9. 9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0. 10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3. 3[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4. 4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5. 5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6. 6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7. 7[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8. 8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9. 9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10. 10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