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의료공백 수습에 21억 썼다

野 이상식, 시·도 재난기금 분석…올 후반기 92억 가량 추가 편성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15 19:13:3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의정갈등 지속에 재정압박 우려

부산시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만 21억30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는 92억5000만 원 추가 편성을 예고하면서 시의 재정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재난에 대비한 기금을 의료공백 대응에 사용, 응급의료 외 다른 재난상황 발생 시 지자체의 재정 압박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경기 용인갑) 의원이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도 재난관리기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확정한 재난관리기금은 총액은 약 1081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집행된 금액의 총액은 약 484억 원(44.8%)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경우 올해 상반기 비상진료 체계 유지 등을 위해 총 21억3000만 원을 편성했고 전액 사용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92억5000만 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올해만 총 114억 원 가량을 집행할 예정이다.

울산도 33억 원을 편성해 8억4000만 원을 집행했고, 경남도 85억 원 중 5억4000만 원을 사용했다.

다만 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기 위한 것으로, 기금의 성격 상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사용할 수 없게 돼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6일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추가, 기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미 의료체계가 열악한 비수도권의 경우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 비상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재정 부담이 확대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금 부족으로 재정압박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만든 의료갈등으로 재난 기금이 500억 원이나 낭비됐다”며 “지역 균형 필수의료체계 재건을 위해 의료개혁을 한다면서 수습은 지자체가 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4. 4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7. 7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8. 8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9. 9‘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0. 10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