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의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43.3%를 기록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43.3%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 투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59곳의 투표소에서 금정구 유권자 19만589명 중 8만2489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11, 12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63%)이 포함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본 투표날인 16일 금정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기초자치단체장 4명(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과 서울시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에서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여온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지난 4월 총선 이후 열리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국민의 표심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국민의힘 우세 지역인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당정 갈등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판세였다.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국정 동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당선인은 17일 당선 확정 시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8개월 간 잔여 임기를 채운다. 부산에서 세 번째로 면적이 넓은 금정구는 인구 약 21만 명, 재정규모 6269억5300만 원(올해 1회 추경 기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