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이제야 민생 손잡았다…‘공통공약추진협의회’출범

韓·李 대표 합의 두 달만에 성과…반도체·연금·지구당 등 논의전망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28 18:58:4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투세 폐지 등 각론 이견 여전

22대 국회 출범 이후 6개월 이상 정쟁만 일삼던 여야가 민생 분야 공통 공약과 과제를 우선 처리하는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기구 출범 회동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28일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협의회 출범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 합의한 기구로,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2+2’ 형식으로 참여해 민생 법안 우선 처리를 위해 상시 운영에 합의했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반도체·AI 산업 활성화 방안 ▷첨단 산업 지원을 위한 국가 기관 전력망 확충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저출생·고령화 대책 마련 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다. 이 외에도 여당은 연금 개혁 논의를 제안했고, 야당은 지구당 도입을 꺼냈다. 김상훈 의장은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 두 달 정도”라며 “이번에 연금 논의 기구도 같이 합의해서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개혁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진성준 의장은 “지구당 부활 등 정당 정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은 이미 한동훈 대표도 그 필요성에 공감하고 천명한 바 있다”며 “합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당 대표도 성과를 기대했다. 한 대표는 “지난 여야 대표회담에서 하기로 했던 결실이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여러 상황이 있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국민을 위한 민생 정책은 차질 없이 속도가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총선 당시 냈던 공통 공약은 물론이고 과감한 재정 정책도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협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여야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 모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당은 중점 처리 법안을 서로 교환해 실무 검토를 거쳐 가능한 법안 목록을 추린 후 빨리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다만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여부 등 양당 간 이견이 심한 법안은 당분간 논의가 공회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과 금투세 논의 여부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면서도 “민주당이 조금 일찍 결정해 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 당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