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방정보본부 “北, 내달 핵실험·ICBM 도발 가능성”

국감 보고 내용 여야 브리핑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0-30 18:56:5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정은, 우라늄 농축시설 방문
- 미사일 이동식발사대 배치 마쳐
- 대기권 재진입 기술 검증 전망”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기 위한 이동식발사대(TEL) 배치를 마친 것으로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본부가 판단했다. 북한은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전후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은 30일 국방정보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브리핑에서 국방정보본부의 보고 내용을 인용해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비롯해 ICBM급 장거리탄도미사일에 관한 준비가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ICBM이) 발사대 거치대에 장착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ICBM과 관련해 “북한 TEL에 대한 준비가 다 끝나 있는 상황”이라며 “지명을 명시할 수는 없지만 특정 지역에 TEL이 배치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기권 재진입을 위한, ICBM의 기술 검증을 위한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점은 미 대선을 겨냥해 (대선) 전이든 후든 11월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미 대선 전후로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국방정보본부는 국방위에 “북한이 미 대선 전에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면서 “김정은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방문했고 ICBM 등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으면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방정보본부를 인용해 “(북한은) 이미 핵실험을 위한 모든 준비는 완료된 상황”이라며 “풍계리 3번 갱도를 이용한 핵 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시점은 미 대선을 비롯한 전략 환경을 고려하고 김정은의 결단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됐다는 미 CNN 등 외신의 보도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투입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보고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방인) 러시아 쿠르스크 등 전장으로의 이동이 임박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고 보고했다.

북한이 올 5월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과 관련해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일부 장착해 이동의 정확도를 높인 것으로 국방정보본부는 판단했다. 박 의원은 최근 용산 대통령실에 낙하한 오물 풍선과 관련해 “GPS가 (풍선에) 일부 장착됨으로써 부양 및 이동에 관한 능력이 향상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8. 8靑 “조국, ‘보완수사 인정’ 입장 밝혀”…조국혁신당 “발언 맥락 외면”
  9. 9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10. 10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