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英·中·홍콩도 항구도시에 해사법원 운영, 선박·항만 등 분쟁 해결할 최적지는 부산”

해사법원 패널토론회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1-06 19:33:3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문가들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해사법원 설립 입법 촉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부산이 해사법원 유치 최적지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해사법원 설립 입법 촉구 정책토론회가 6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해민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 이창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 박재율 해사법원 설치추진협의회 대표, 정현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실 사무관, 최성수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김현성 부산시 해운항만과장. 김정록 기자
이날 토론회 패널로 나선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정부 지원 아래 해운산업은 세계 4위까지, 조선업은 세계 1위까지 성장했지만 해운 서비스 산업에 가장 중요한 해운법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형국”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0%가 해운항만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해사법원을 부산에 유치해야 해운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도 “해사법원 위치를 정하기 위해선 전체적으로 얼마나 편리할 것인가와 향후에 어떤 발전을 더 가져올 수 있는 지 고려해야 한다”며 “선박 내에서 문제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분쟁을 담당하는 선박을 관리하는 회사 대부분이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민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원추진위원회 간사는 “영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유수 해사 법원도 일찍이 항구 도시에 해사법원을 설립하여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사 사건은 선박이 있는 곳, 항만이 있는 곳,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부터 분쟁이 시작되고 또 그 해결 과정이 시작되므로 항만 현장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수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 역할을 당부하며 “여야 합의를 통해 해사법원 설치를 위한 기구를 가동시켜야 공청회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간 내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사법원 실무를 관할하고 있는 정현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실 사무관도 국회를 향해 “법원 설치 논의가 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 등에서 해사법원 설치 후 지역 관할 사건의 범위, 전속관할 여부 같은 주요 골자에 대한 공론화 내지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4. 4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5. 5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6. 6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7. 7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8. 8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9. 9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10. 10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