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김건희특검법 방어…7일 尹담화가 마지노선 될 듯

野,특검법 14일 본회의 처리예고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1-06 19:16:5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담화에 특감 등 쇄신책 담겨야
- 방어 명분·논리 가능”분위기 형성
- 당내 기대감·‘맹탕회견’ 우려 교차

야당이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 가운데 여당 내에선 방어 명분과 논리가 필요하다는 기류가 형성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이 특검법 방어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쇄신책 수위에 따라 당내 특검 이탈표 향방도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외교 현안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마친 뒤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6선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6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담화 내용에 따라 당 내부 특검 방향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김 여사 특검법 재의결 당시 여권에서 최소 4표가 이탈했는데, 이번에도 쇄신책이 빠지는 등 ‘맹탕 회견’이 재연된다면 특검 저지선(8표)이 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어 조 의원은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 특별감찰관 임명, 인적 쇄신, 김건희 여사의 활동 중단 등도 함께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처럼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 대표의 요구가 받아들여져야 특검법을 막을 명분과 논리가 가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 일각에선 특검법 수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의 10%대 추락은 매우 엄중한 위기”라며 “김 여사 문제에 대한 특단의 선제적인 조치를 결단해야 한다. 독소 조항들은 삭제해 김 여사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날 당내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계파색이 옅다고 평가받는 최형두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요지는 많은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하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것은 김 여사 문제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내일 회견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며 “대통령이 국민을 납득 못 시키면 ‘나는 죽는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는 9일 민주당 단독으로 개최한다. 애초 시민단체와 연대한 장외집회를 계획했다가 단독 집회로 선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