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각종 의혹 해소” vs 野 “140분간 변명만”

여야, 담화 놓고 극명한 온도차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1-07 19:21:2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이젠 정쟁 멈추고 민생 살펴야”
- 野 “국정을 집안일로 치부” 비판

여야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이 해소됐다고 평가했지만, 야권은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 속 빈 담화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담화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소탈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계기로 우리 국회도 정쟁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을 보살피고 외교·안보 현안을 챙기는 본연의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하는 일에 반해서 어느 한순간 한마디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적이 없다”며 “야당도 정쟁으로 국회를 몰아가는 것을 중단하고 민생과 안보 현안을 챙기는 데 함께 집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특별감찰관 임명을 수용한 것과 관련해 “의원들과 논의하면서 총의를 기초로 해서 전체적인 입장을 정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국정의 미흡함이나 논란에 대해서는 겸허히 사과하셨고, 충분한 현장 답변을 통해 많은 의구심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140분의 대국민 담화는 사과보다 변명으로 가득했고, 국민은 절망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부부 싸움”으로 치부하며 국정 문제를 개인적인 문제로 몰아갔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대통령이 특검 제도를 부정하고,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반응이 모순적이었다며,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탄핵밖에 답이 없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도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린 만큼, 탄핵밖에 답이 없다”고 했고,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국정을 집안일로 치부하는 모습”이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대통령이 스스로 파국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3. 3[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4. 4[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8. 8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9. 9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3. 3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8. 8‘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9. 9부천 공장 화재, 금속 세척 작업 중 '유증기 스파크 발화' 추정
  10. 10"빈곤 없는 세상 쟁취하자" 서울 도심서 빈곤 철폐 투쟁 대회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