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러북 밀착에 "군사적 모험 중단 않으면 실효적 상응 조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하 현지시간 15, 16일)와 주요 20개국(G20·18, 19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4일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중국과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면서 중국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와도 필요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모든 분야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유지·발전해 나가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페루 APEC 기간인 15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또 이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한중 정상회의도 조율 중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동 가능성도 크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다각 외교전을 통해 북한의 복합 도발, 북러 군사협력 등과 관련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북한과의 관계에 이상기류가 형성된 중국 시 주석과 회동을 갖는다면 북러 밀착과 관련해 중국의 협조를 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 중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조기회동이 이뤄진다면 한미 경제 협력, 북한 도발 대응, 방위비 분담, 지역 안보 협력 등에 대해 양국 간 입장을 확인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애초 5박 8일로 예정됐던 순방 일정이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내년 경주 APEC 의장국 정상으로서 연설을 한다. 또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 ‘CEO 서밋’ 등에 참석한다. 16일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양자 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17일에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하며, 정상회의 첫날인 18일에는 ‘글로벌 기아 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힌다. 19일에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나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0. 10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9. 9'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10. 10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부캉이’와 대선 만났다 … 특별에디션 출시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9. 9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