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특검-탄핵' 공세에 국힘 '법정구속' 맞불

野 '이재명 1심 징역형'에 격앙

의원들 '탄핵연대' 확산 전망

한동훈 "검수원복 덕에 가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재판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자 ‘정적 제거용’이라며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 결속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 법정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권의 위기 상황을 오직 이재명이라는 정적 제거와 제1야당 탄압을 통해 모면해 보려는 치졸한 공작에 야합한 정치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김윤덕 사무총장도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악의적 수사와 기소를 재판부가 이해하지 못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주인의 자리를 다시 당당히 되찾아야 한다”고 외쳤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우리는 더욱 크고 단단하게 뭉칠 것”이라며 단일 대오를 강조했다. 당 지도부는 아직 ‘탄핵 공식 추진’에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이 대표의 남은 재판 및 결과에 따라 강경 대응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야권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한층 강력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실제 지난 13일에는 야 5당 의원 40여 명이 동참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출범했고, 이 중 일부 의원들은 임기 단축 개헌까지 도모하는 ‘대통령 파면 국민투표 개헌 연대’에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반격에 힘을 싣는다. 당장 당내에서는 이 대표와 관련된 인물들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관련자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와 ‘이재명 즉각사퇴 촉구 위원회’를 각각 발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승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중범죄자 이재명 관련 사건과 연관된 인사들의 자살, 의문사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며 유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문기 처장 등 6명의 고인을 거론했다. 박수영(부산 남) 의원도 이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하자”고 주장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유지됐다면 이 대표를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공세도 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 위증교사 사건이 영원히 묻힐 수도 있었다”며 “법무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덕분에 해당 수사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 “25일 선고될 이 대표 위증교사 사건도 ‘검수원복 시행령’ 때문에 수사가 가능했다”며 “민주당의 거센 압박에도 국민을 위해 ‘검수원복 시행령’을 정교하게 준비해 준 법무부의 패기 있는 공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김기현(울산 남을) 전 대표도 민주당 장외 집회를 두고 페이스북에 “아무리 떼법을 우기고 죄 없는 민주당 당원들을 강제동원하여 비까지 오는 날씨에 강제노역시키며 길거리 정치를 하더라도, 진실은 덮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선고 후 첫 주말인 16일 보수진영, 진보 진영의 도심 집회는 계속됐다. 이날 오후 전국안보시민단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윗 사진). 같은 날 오후 야당 인사 및 시민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정권규탄 집회를 마친 뒤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4. 4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