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PK의원 6명 찬성…野 추천특검 尹이 임명할지 미지수

내란 상설특검법 본회의 통과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2-10 19:17:1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특검법엔 ‘尹, 우두머리’ 명시
- 곽규택·김도읍·조경태 등 동조
- 韓도 비상의총서 찬성입장 밝혀
- 내란혐의자 체포 결의안도 통과
- 법무장관·경찰청장 탄핵안 보고

12·3 비상계엄 사태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하 내란 상설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상설특검법 표결에서 자유투표에 나섰는데, 친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23명의 찬성표가 나와 주목된다.

12·3 계엄사태 내란 진상규명 상설특검안(‘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본회의를 열어 내란 상설특검법을 재석 287명 중 찬성 209명, 반대 64명, 기권 14명으로 가결했다. 특검법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로 명시하고 있다. 수사 대상은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사령부 포고령 작성 및 국회 통제 권한 무력화 시도에 관한 의혹 ▷군 병력 투입을 통한 국회의원 불법체포 의혹 ▷비상계엄 선포 건의 및 계엄사령관 추천, 국무회의 참여 의혹 ▷계엄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의혹 ▷경찰의 국회 출입 통제 시도 의혹 등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상설특검법에 각 의원이 자율 투표하기로 결정했다. 한동훈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상설특검 표결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곽규택(부산 서동) 김도읍(부산 강서) 김상욱(울산 남갑) 김태호(경남 양산을) 서범수(울산 울주) 조경태(부산 사하을) 등 부산 울산 경남 의원 6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김종양(경남 창원의창) 박성훈(부산 북을)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이성권(부산 사하갑) 정성국(부산 부산진갑) 서일준(경남 거제) 의원 등 부산 경남 의원 7명을 포함한 14명은 기권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서 64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8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상설특검은 별도 특검법 제정이 필요 없는 만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야당이 추천한 상설특검을 임명할지는 미지수다.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에서 여당을 배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제출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소추안도 보고됐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내란 범죄혐의자 신속 체포 요구 결의안도 찬성 191인, 반대 94인, 기권 3인으로 통과했다. 

여당에선 김상욱 박덕흠 조경태(부산 사하을) 김예지 의원 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친한계의 핵심인 한지아 의원을 비롯, 김용태 김재섭 의원은 기권했다. 94명은 반대, 7명은 불참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12·3 윤석열 내란 사태 특별검사법’(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금주 내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2. 2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5. 5[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8. 8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9. 9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10. 10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1. 1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8. 8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9. 9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10. 10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 1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2. 2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3. 3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4. 4[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9. 9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0. 10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