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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시의원 尹 하야 촉구에 부산 與 본회의 집단 퇴장(종합)

의장 중재 속개에도 고성·야유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4-12-12 19:30:12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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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시의회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하야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반발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시의회 전원석 의원이 12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민주당 전원석(사하2) 의원은 12일 시의회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발언에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 의원 46명(국민의힘 42명·민주당 2명·무소속 2명) 중 국민의힘 소속 3명을 제외한 43명이 참석했다. 전 의원이 발언을 시작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본회의장을 나섰다. 이로 인해 개회 정족수(16명)가 미달돼 회의는 약 20분간 중단됐다. 이후 안성민 시의회 의장의 중재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입장하면서 속개됐다.

하지만 전 의원이 발언하는 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만하라”고 외치거나 야유를 보내면서 본회의장은 소란스러웠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이복조(사하4) 의원은 “시정 관련 발언이 아니어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하기에는 적절한 발언이 아니라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 의원은 “대통령의 계엄·내란으로 국정은 물론 시정도 마비될 지경인데, 시정과 충분히 관련된 발언”이라고 맞섰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한 내년도 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가결했다. 부산시 예산안은 제출안보다 91억 원 감액된 16조6830억 원이다.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안은 세부 사업별로 증감은 있었으나 총액(5조3351억 원)은 교육청 제출안대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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