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7일 ‘쌍특검법’ 재표결 추진

민주 7~10일 연속 본회의 요청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1-05 19:40:3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부결 입장 속 8명 이탈표 촉각
- 추천권·명 의혹 분리 수정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7일 쌍특검법(‘내란·김건희 특검법’)의 재표결에 나선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7~10일 나흘 연속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국회의장실에 요청했다. 본회의가 열리면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내란·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해 농업 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과 국회증언감정법·국회법 개정안 등 8개 법안 재표결과 여객기 참사 여파로 취소된 대정부질문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특검법을 우선 처리하고, 나머지 법안 6개를 처리하는 안을 검토한다. 하지만 관행에 따라 재표결 법안을 일괄 상정해 처리할 수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특검법 재표결 시도 및 부결 등이 맞물리면 여권 지지층의 결집을 우려했던 민주당은 시기를 두고 고심해왔다. 그러나 전날 당 의원총회에서 특검 재표결을 더 늦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구속기간(형사소송법상 최장 20일) 내에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이 기간 안에 특검이 출범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계획이다.

다만 특검법이 재표결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재의결 정족수는 ‘재적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범야권 192명이 전원 찬성할 경우 8표가 부족한 만큼, 이번에도 국민의힘 이탈표 규모가 관건이다.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 특검법에 5명, 김건희 특검법에 4명이 찬성 투표했다. 이틀 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서는 12명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은 부결된다면 곧바로 재발의 절차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을 반드시 부결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위헌성 요소 제외’를 전제로 야당과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이는 당내 여론을 다독여 이탈표를 최소화하는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민주당에서도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 여권 인사들이 가장 거부감을 보이는 ‘명태균 의혹’을 분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정안을 마련해 국민의힘 이탈표를 극대화하자는 현실론이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