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1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가칭 ‘내란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하자고 주장했다.

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면서 내란회복지원금도 논의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정책위원회에서는 1인당 20만∼3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황현선 사무총장은 이 정도 지원금을 반영하면 “전체 추경 규모는 20조∼25조 원이 될 것으로 내부에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보다 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내란회복지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하면 중소상공인의 회복 효과도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