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되자 지지자들은 공수처가 있는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3000명이 모여 “공수처 해체”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새벽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맞춰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다가 윤 대통령이 체포돼 공수처로 호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몰렸다. 일부는 태극기, 성조기, 이스라엘기 등을 들었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또 “(윤 대통령이)체포돼서 어떻게 하느냐”며 눈물을 훔치고 탄식하는 지지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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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앞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 공수처를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다수의 유력 외신은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을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에 배치하며 긴급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속보로 윤 대통령 영장 집행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헌법재판소, 공수처 등 윤 대통령 조사 주체에 대해 그래픽까지 동원해 별도 기사로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