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평통 시절 美인맥 구축…한미동맹, 美국익에 부합 공감 이끌어

김대식이 만난 트럼프 측근들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1-30 19:11:0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0년 지기 스톤 고문 만나 눈길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부산 사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테드 크루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의 초청장을 받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22만 명을 수용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력한 한파로 40년 만에 의사당 안에서 진행했다.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인원은 약 600명에 불과할 정도로 참석은 제한됐다.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의사당 인근에 있는 2만 명 수용 규모의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 원 아레나에 별도 행사장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초대한 테드 크루즈 의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는 2020년과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등 측근 인사로 꼽혀 2기 행정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크루즈 의원을 만난 뒤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크루즈 의원에게 한미 동맹의 핵심은 한반도 안보를 통한 글로벌 안보 강화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적극 대응해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예배를 집전하는 폴라 화이트 목사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외교의 장’으로 꼽히는 취임식 무도회에 참석해 현지의 정계 핵심 인사들과 활발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조언가 그룹의 핵심 인사인 로저 스톤 특별고문을 만나 눈길을 끈다. 스톤 고문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동감하며 김 의원과 국제 정세를 논했다. 김 의원은 또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수석 내정자인 마크 번즈 특별보좌관도 만나 양국 현안에 의견을 교환했다. 번즈 특별보좌관은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지지 기반을 형성하며 2016년 미 대선부터 트럼프 캠프의 대표적인 목소리를 냈던 인물이다. 이밖에 김 의원은 한국계 첫 미국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 영 킴·제니퍼 키건스·그레이스 밍 하원의원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예배를 오랫동안 집전한 폴라 화이트 목사까지 만났다. 김 의원은 “미국은 철저한 ‘네트워크 사회’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과 많은 만남을 갖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2008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시절 쌓은 인맥이 있었기에 이런 만남이 가능했다”며 “이번에 만난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에게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거듭했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국익을 위한 길, 경제적 주권을 지키는 일에 국회가 앞장서도록 야당 의원들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남정보대 총장을 지낸 학자인 김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의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에서 장제원 전 의원이 불출마한 부산 사상 선거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대변인을 맡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10. 10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7. 7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