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의힘 “'대왕고래' 동해가스전 추가시추·예산 확보할 것”

정부엔 “발표 성급” 항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은 7일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를 두고 “후속 시추 작업을 실행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시추를 더 해보는 게 필요하다”며 “한 번 시추해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자원개발의 리스크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시추탐사 결과를 (두고) 사기극이니 뭐니 하는 정치적 공격은 자제하고 정부도 용기를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휘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올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예산 497억 원을 전액 삭감한 것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추 예산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대왕고래 시추사업 ‘경제성 없음’ 발표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당이 최근 전 부처와 당정협의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탄핵 국면 속 당정 공조를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비협조적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나온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산업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정부가 당과 사전 논의 없이 시추 결과를 발표한 점을 질책했다.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너무 성급하게 발표했다”며 “원래 자원 개발에서 탐사작업의 성공 확률은 5% 밖에 안 된다. 이런 실태를 정확하게 설명해야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는데, 정부가 (결과 발표 전) 당하고 상의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7개 광구 중 1개만 시추했는데, 그게 실패했다고 마치 그 계획 자체가 허황한 것인 양 말하는 건 문제지 않느냐”며 “당과 상의를 했으면 정무적인 판단을 가미해서 (언론 브리핑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해 말부터 40일 넘게 진행된 1차 탐사 시추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8. 8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