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을 ‘오염됐다’고 주장하며 “’내란 프레임‘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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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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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 전 차장과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이 계엄사태 초기와 달라진 점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곽 전 사령관과 홍 전 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정치인 체포’ ‘국회의원 끌어내라’ 같은 국회 기능 마비 지시 등과 관련된 두 사람의 진술 자체가 거의 허위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진술과 메모의 생성 과정에서 민주당 등에 의한 확실한 조작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정치인 체포, 국회 기능 마비라는 핵심적 구속 사유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불법 체포·불법 수사 논란이 있었던 대통령 구속부터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홍장원의 말을 무기 삼아 민주당이 탄핵 공작을 주도한 것이라면, 이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사법농단이며 중대 범죄”라는 글을 올렸다. 박수영 의원은 “내란 혐의자 홍장원과 곽종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