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정선거론·계엄모의 쟁점…尹 구속취소 여부 주초 결정

탄핵심판 변론 이번 주 마무리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2-09 19:12:5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상민·신원식 등 증인 8명 출석
- 헌재, 추가 기일 지정할 지 주목
- 尹측, 구속 위법성 적극 다툴 듯
- 재판부 기각 땐 보석신청 가능성

헌법재판소가 지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이번 주 마무리된다. 11일과 13일 12·3 비상계엄 전후 상황과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증인 8명을 상대로 변론기일이 열리는데, 헌재가 추가 변론기일을 지정할지도 주목된다.
전국 곳곳서 尹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강경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지난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주최한 10차 범시민대행진 집회가 열리는 모습. 연합뉴스
■경찰·선관위 수뇌부 출석

헌법재판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을 열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차례로 불러 신문한다. 이 전 장관과 신 실장은 국회 탄핵소추단과 윤 대통령 측이 모두 신청한 증인이다. 양측은 이 전 장관에게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상황과 윤 대통령의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 여부 등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까지 국방부 장관을 지낸 신 실장에게는 계엄 관련 사전 모의가 있었는지를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장과 백 전 차장의 증인신문에서는 윤 대통령 측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짐작된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 등에서 윤 대통령 측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를 강력하게 반박했다. 고위 법관 출신인 김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로, 선관위 사무총장 지명 당시 야권의 반발을 샀던 인물이다.

13일 오전부터 열리는 8차 변론에서는 ▷조태용 국정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조 원장과 김 전 청장은 윤 대통령 측, 조 청장은 국회 측이 신청한 증인이다. 조 원장 증인신문에서는 정치인 체포 지시 관련 공방이 있을 예정이다. 구속기소된 경찰 수뇌부 2명에게는 비상계엄 당시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공소사실을 양측이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단장은 현재가 직권으로 채택한 증인으로, 이진우(구속기소)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 4일 증인신문에서 핵심 질문 답변을 거부하자 헌재가 계엄군의 국회 투입 경위를 파악하고자 조 단장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주초, 尹 구속 취소 여부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이 재판부에 청구한 구속 취소 여부도 주초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구속 취소 판단을 구한 상태로, 법원은 구속 취소 청구 접수일로부터 7일 내 결정을 해야 한다. 구속의 위법성을 주장해 온 윤 대통령 측이 통상 청구하는 보석 대신 구속 취소를 청구한 것은 위법성을 적극적으로 다퉈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7일 법원에 낸 의견서를 통해 구속영장 발부 사유인 증거 인멸이 없으며, 비상계엄 관계인 진술이 초기와 달라진 것이 있다며 구속 판단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 청구가 기각되면 다시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6. 6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9. 9[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