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서지연(비례) 의원이 10일 제326회 임시회에서 열린 부산문화회관 상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부산문화회관 소속 부산시립예술단의 복무관리 시스템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공기관 기강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부산문화회관의 열악한 시설 상태도 지적했다. 현재 부산문화회관에는 300명가량의 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소속돼 있으나, 교향악단과 국악단에 배정된 연습실은 고작 5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서지연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특정감사를 통해 근태관리 문제뿐 아니라,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도덕적, 직업윤리적으로 부적절한 행태들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립예술단의 연습실 부족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해결돼야 하지만, 이와 함께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내부 기강 확립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클래식 부산·오페라하우스 등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부산의 비전을 고려할 때 이번 사태를 시립예술단 운영 시스템 전면 개선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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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서지연(비례)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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