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마은혁 미임명’ 헌재 변론 종결…본회의 의결 놓고 공방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2-10 19:16:0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의 임명 동의를 받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헌법재판소에 낸 권한쟁의심판 변론이 종결됐다. 마지막 변론에서 국회와 최 대행 측은 ‘본회의 의결’ 필요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헌재는 10일 오후 국회와 최 권한대행 간의 권한쟁의심판 2차 변론을 진행했다. 국회 측 양홍석 변호사는 “권한쟁의심판의 청구 여부와 시점, 내용 등을 처리할 헌법·법률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의안이 성립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규정이 신설되거나 헌재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기 전까지 의사로 처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 대행 측 이동흡 변호사는 “재판관 선출 의결이 미임명 때 국회의장이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할 수 있다는 의사까지 결의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국회가 적극적 당사자로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경우 그 대표자인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 사건 주심인 김형두 재판관은 “형식적 원고는 대한민국이지만 실질적 원고는 국회인 민사소송이 국회 의결 없이 제기되고 법원의 판결까지 나온 사례가 다수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최 대행 측은 “실질적 당사자가 국회라고 하더라도 사건의 당사자가 국가라든지 다른 기관으로 표시된 소송의 경우와 국회 명의로 국회의장이 탄핵심판을 청구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며 “민사상·행정법상 권리와 헌법상 권한 침해는 성격이 다르다”고 답했다.

김 재판관은 국민의힘 측에서 지난해 12월 9일과 11일 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공문을 보낸 사실을 들어 “합의가 완전히 안 됐다면 공문을 왜 보냈느냐”고도 물었다.

헌재는 이날 변론 절차를 종결하기로 했으며 선고 기일은 재판관 평의를 거쳐 통지하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7. 7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7. 7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9. 9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3. 3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9. 9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