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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2심, 아무 걱정 안 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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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재판의 2심 판결 전망과 관련해 “왜 그리 비관적으로 보는가”라며 “저는 아무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법원이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또 기억에 관한 문제는 처벌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2심 선고 시기와 관련해 “3월달쯤 나오겠죠”라면서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우리로서도 불만이 없다. 빨리 정리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2심 선고가 3월에 나오면 대법원 판결이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두 달 안에 나올 것 같지는 않다’라고 예상하자, 이 대표는 “그건 형사소송법 절차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조기 대선에는 출마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그런 얘기를 하면 불필요한 논란에 빠져든다. 지금은 내란 극복이 우선”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성장과 기본사회 사이에서 정책 노선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목표와 수단을 혼동하는 것”이라고 반박한 뒤 “성장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고, 목표는 기본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수단도 목표도 둘 다 필요한 것”이라며 “이를 두고 ‘이 목표를 버리고, 저 수단을 택했다’라며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이 대표는 반도체산업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 예외를 반도체특별법에 담지 않는 쪽으로 기운 것을 두고 ‘도로 좌클릭’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반도체특별법에) ‘총노동시간은 늘리지 않고 추가수당을 지급한다’는 단서를 다는 것인데, 그러면 기업 입장에서도 이 제도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며 “경영계도 ‘그보다는 기존에 있는 (노동시간 변형) 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으로 입장이 바뀌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52시간 예외를 명시하려다가 ‘진영논리’에 따라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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