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온 안철수 “與서 중도 확장성 내가 가장 경쟁력”(종합)

“탄핵안 인용 대비, 정치인 도리…부울경 메가시티·AI산업 필요”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3-05 18:57:54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 시장과 산은 이전 등 논의도

조기 대선 정국을 맞아 국민의힘의 잠룡인 안철수 의원이 고향 부산에서 네 번째 대권 도전을 위한 몸풀기에 나섰다. 안 의원은 “탄핵안 인용을 대비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며 “중도 확장성 면에서 제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여권의 대권 잠룡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5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안 의원은 5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하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과 AI 산업 발전 등으로 부산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국정 전 분야를 보고 받고 부울경이 제2의 경제 중심지가 돼야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단체장 이견으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된 것이 안타깝다. 메가시티는 인구 500만 명이 필요한데 부울경은 850만 명이어서 잠재력이 크다”고 부연했다. 이어 “부산은 블록체인 특구로 AI와 접점이 크다. 여기에 물류가 합쳐지면 파급력 있는 물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특히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는 물과 전력이 충분해 데이터센터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고 진단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선거운동 기간 막바지에 윤석열 대통령과 극적으로 단일화를 한 것과 관련, ‘탄핵 정국에서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당시 ‘범죄 혐의자’와 ‘정치 초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초보자를 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비상계엄을 할 줄은 정말로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탄핵 소추안에 찬성한 이유도 입법부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 헌법상 국가비상상황은 아니라 봤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본인의 경쟁력으로 ‘중도 확장성’을 들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중도 확장성이 가장 중요하다. (당의 대권 주자들과의) 연대가 필요하다면 저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정치 활동을 재개한 한동훈 전 대표를 두고는 “윤 대통령의 수혜를 많이 받아 확장성은 떨어지는 편”이라고 혹평했다.

안 의원은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결정되면 후보 간 지지율 변동이 클 것”이라며 “누가 더 중도 확장성이 있는가는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 의원은 이날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안 의원은 “(두 현안 모두) 민주당이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일 당시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직접 정리까지 했는데, 2년 넘는 시간 동안 하나도 진척이 안 돼 너무나 답답하다”며 “고향의 일을 떠나 부산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사안인 만큼 최선을 다해 부산시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