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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 김건희 출국금지·소환·압수수색하라”…명태균 의혹 공세

김 여사 상설특검, 이르면 이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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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자리(장관·공기업 사장) 거래 공천개입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다시 부각하며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한 검찰의 강제 수사 개시를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김건희를 신속하게 출국 금지시키고 소환 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사단은 “검찰이 약 1년 전 강혜경(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회계 책임자) 씨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됐고 비용을 제삼자가 대납한 정황을 파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에선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캡처 사진, 코바나컨텐츠 로고가 그려진 봉투 사진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 자료로 추정되는 문건도 함께 발견됐다고 한다”며 공세를 이었다.

민주당은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에 관해 “일부 이해관계자가 100억 원대 이상 이익 실현이 있었던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발언을 한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이 이종호였고, 더 나아가 (이종호는) 삼부토건 주가 조작의 당사자로도 연루됐다”며 “김건희와 관련된 의혹이 이제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금감원장도 검찰 출신이고 특수부 수사를 했기 때문에 (의혹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다루는 ‘김건희 상설특검’ 수사 대상에 금감원도 넣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금감원이 의혹을 인지하고도 조사에 소극적이었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루는 상설특검도 이르면 이달 내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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