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분열 땐 ‘정권교체’ 실패 위기감…친명·비명 단일대오

완전국민경선 등 신경전 보이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5-03-09 19:16:0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尹 석방에 일제 단합·연대 촉구
- 李, 10일 친노계 만나 통합 행보

‘이재명 독주’를 경계하던 야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으로 단일대오가 형성됐다. 야권이 분열해서는 ‘탄핵완료’가 불가능하다는 위기감이 커졌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명(이재명)계와 비명계 간 내홍도 잦아드는 분위기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친명, 비명계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도입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비명계는 그간 야권 통합 오픈 프라이머리를 수용하라고 이재명 대표를 압박해왔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야권 잠룡들은 일제히 야권의 단합과 연대를 촉구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탄핵을 지켜내자. 압도적 정권교체로 한국 사회를 뿌리부터 개혁해 나가자”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모두 함께 시작하자”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봄은 반드시 온다. 끝까지 빛의 연대로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명계도 삐걱거리던 비명계와의 관계 회복에 주력한다. 최근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당내 일부와 검찰이 다 짜고 한 짓”이라고 발언하면서 비명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와 관련, “제가 대신 사과할 생각이 있다”고 자세를 낮추며 수습에 나섰다. 이 대표는 10일 친노(친노무현)계 이광재 전 사무총장과 회동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간다.

하지만 야권의 의기투합이 “윤석열 파면”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이후 조기 대선 국면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결과에 따라 야권 내 경쟁구도가 출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명계 김두관 전 의원은 “정권교체만이 내란세력을 척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서도 “민주당이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고 ‘원팀’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다. 범민주세력과 함께 후보단일화를 이루고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해수부, 안전관리 빛난 광안리 ‘우수 해수욕장’
  10. 10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