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과반, 거리투쟁 동참…탄핵기각시위·2차탄원(종합)

24시간 릴레이 시위 헌재 압박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5-03-12 19:20:1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 자제 방침에도 개별적 참여
- 나경원·김대식 등 82명 탄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장외투쟁에 선을 그었지만 전체 의원 108명의 과반은 거리투쟁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 60여 명은 1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기각을 촉구하는 24시간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전날 당 차원의 장외 투쟁으로 헌재를 압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무색케했다.

박대출 의원,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시위. 연합뉴스
전날 첫 시위 주자로 나선 윤상현·강승규 의원에 이어 이날은 박대출 의원이 헌재 앞에서 ‘탄핵 각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애초 5명가량의 의원이 하루씩 나눠서 1, 2인 시위를 할 계획이었지만, 릴레이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의원이 늘어나면서 13일부터는 5명씩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헌재 심리 과정에서 탄핵 소추 사유에 ‘내란죄’가 철회됐기 때문에 탄핵 소추의 동일성이 상실했다고 본다. 아울러 내란 행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각하가 아니더라도 기각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 82명은 이날 탄핵심판을 각하·기각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적법 절차에 따른 재판 촉구 탄원서’를 헌재에 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민주당의 ‘내란 몰이 사기 탄핵’과 (윤 대통령) 불법 구금에 이은 심각한 의회 독재 상황에서, 합의 민주주의와 의회 민주주의의 본질을 바로 세우고 법치·적법절차를 회복하기 위한 헌재의 현명한 결정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는 곽규택 김대식 김희정 김미애 박성훈 박수영 백종헌 이성권 이헌승 정동만 정연욱 조승환 주진우(가나다순) 의원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고, 중립으로 분류되는 김도읍 의원, 친한계로 알려진 정성국 조경태 의원과 당직을 맡은 서지영 의원은 참여하지 않았다. 경남은 여당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탄원서에 동참했다. 울산에선 박성민 김기현 의원은 참여했지만 김상욱 서범수 의원은 불참으로 갈렸다.

나 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헌재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엔 소속 의원 76명이 서명했는데 2차 탄원에는 6명이 더 늘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주요 인사들은 1·2차 탄원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위하는 부분에는 우리(지도부)가 방해·저지하지 않고 알아서 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8. 8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9. 9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10. 10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3. 3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