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파빌리온’ 등 심의 관심
부산시의회가 14일부터 27일까지 제327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이기대 아트 파빌리온 설치 ▷수영구 옛 청구마트 부지 활용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사가 예정돼 관심을 모은다.
시의회는 부산시가 올해 본예산에서 3612억 원을 더한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방교부세 2629억 원과 국고보조금 295억 원 등 올해 본예산(16조6830억 원)의 2.2% 증가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김재운(부산진3) 건설교통위원장(‘폐교 활용의 문제점과 과제’)과 서지연(비례) 의원(‘외국인 유학생 및 주민 정책의 과제와 한계’) 등 6명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시의회는 또 조례안 30건과 동의안 11건 등 약 50건의 안건도 심사하는데, 19일 기획재경위원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가 주목된다. 주요 안건은 이기대 예술공원 내 ‘아트 파빌리온’ 설치, 수영구 옛 청구마트 부지 개발 사업이다. 앞서 파빌리온 사업은 사업성 논란 등으로 상임위인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예산이 전액(37억 원) 삭감됐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받은 후 예산을 집행하라’는 부대 의견을 달아 2억5000만 원만 배정했다.
시는 ‘금싸라기 땅’인 수영구 민락동 옛 청구마트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사업은 20년 넘게 표류 중인 것이어서 이번 임시회에서 개발 방향이 잡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