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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조직 부산본부 출범…최인호 등 대표 선출

친낙계 崔, 내부통합 역할 전망…홍순헌 전 구청장 등도 대표단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3-16 19:31:1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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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내부 통합과 외연 확장을 위한 조직 정비를 본격화했다. 부산에서도 조직이 가동됐는데, 최인호 전 의원이 이를 주도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조기 대선 준비 조직인 국민주권 전국회의의 부산본부 출범식이 16일 부산 부산진구 노무현재단 부산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민주당 국민주권 전국회의 부산본부는 16일 부산진구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부산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최 전 의원과 홍순헌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이성경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을 상임대표단으로 선출했다. 출범식에는 지역위원장과 전현직 선출직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주권 전국회의는 민주당과 이 대표의 대선 승리를 위해 당내 통합과 외연 확장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친낙(이낙연)계로 분류됐던 최인호 전 의원이 국민주권 전국회의의 공동의장 겸 부산본부 상임대표를 맡아 눈길을 끈다. 전국회의 공동의장은 최 전 의원을 포함한 12명으로, 친명(이재명)계의 핵심 인물인 김영진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런 구성을 감안할 때 원외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최 전 의원이 조기 대선에 대비한 전국 조직에서 중책을 맡아 친명·비명계 간 단합과 부산 민심 공략의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이 주도하는 포럼에서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을 부산으로 초청해 강연을 주선한 바 있다. 이날 부산본부 출범식에서도 최 전 의원의 부탁으로 김병욱 전 의원이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최인호 전 의원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는데 가덕도신공항 등 지역 현안에 힘쓰는 최 전 의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회했다. 최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을 언급하면서 “국민주권 전국회의가 정권을 교체하고 부산 발전을 이뤄내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부산 민심이 중앙당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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