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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vs '기각'… 尹 탄핵 결정 앞두고 휴일 전국서 찬반 집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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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23일 전국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22일 서울 시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구 안디옥교회와 광주보수정당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주관으로 ‘대통령 탄핵반대 광주·전남 애국시민 총궐기집회’가 열린다.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집회에는 약 1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역사강사 전한길 씨와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연사로 나서 탄핵 반대 입장을 이어간다. 반면 광주에서 매일 열리던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는 정비 차원에서 하루 쉬어가기로 했다.

부산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예고됐다. 보수단체 자유민주주의연합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남포동 시티스폿 앞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규탄 및 탄핵 무효 집회를 개최한다. 또한 서면 하트조형물 앞에서도 앵그리블루가 주관하는 헌법재판소를 규탄하는 집회가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참석자들은 각각 집회를 마친 후 집회 장소 일대를 2km가량 행진할 예정이다. 반면 진보 성향의 ‘정권 퇴진 부산비상행동’은 전날 33차 시민대회를 개최한 후 이날 별도의 집회를 열지 않았다.

경남에서도 찬반 집회가 연달아 이어졌다. 보수 단체 나라사랑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창원광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약 4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진보 단체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부터 집회를 개최한다. 약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상남분수광장까지 1.6㎞를 행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외가가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도 탄핵 집회가 예고됐다. 약 1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은 월화거리에서 하나은행까지 4㎞ 구간에서 거리 행진을 이어간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전날 강원도청 앞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이 집회에는 경찰 추산 2천 500여명, 주최 측 추산 4천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경우 지역에서 별도로 찬반 집회를 열지 않고 서울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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