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금융자사고 우리 지역구로” 與 국회의원 3인 치열한 유치전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3-24 18:54:44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강서 김도읍 측 “공정 심사 요청”
- 남구 박수영, 朴시장에 협조당부
- 해운대 주진우 부지 적정성 부각
- 선정위, 27일 PT 뒤 현장 답사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부산에 처음 설립되는 금융분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입지가 강서구 남구 해운대구 등 3곳으로 압축(국제신문 지난 24일 자 2면 보도)된 가운데 정치권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최종 입지는 다음 달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 자사고 설립 부지선정위원회(선정위)는 지난 20일 1차 심사를 열고 이들 3개 지자체 부지를 금융 자사고 설립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애초 지난 2월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공모기간 중 북구와 사상구도 응모했으나 사상구는 현재 설립을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중학교에 집중하겠다며 철회했다. 화명근린공원 일대 3만㎡ 부지를 신청한 북구는 1차 심사에서 컷오프 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곳의 지자체는 27일 한국거래소에서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다. PT발표 후 선정위원들은 곧바로 비공개 현장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지역을, 남구는 유람선터미널 바로 옆 용호동 일대를 금융 자사고 예정지로 신청했다. 해운대구는 벡스코 제2전시장 옆 올림픽공원을 예정지로 내세웠다. 선정위는 입지 선정 조건으로 ▷최소면적 2만3000㎡ 이상 ▷부지사용에 제한 없음 ▷환경영향도 기준 부합 등을 내걸었다.

금융 자사고 유치를 위한 부산 여권의 경쟁도 본격화했다. 김도읍(강서) 의원 측은 공정한 심사를 전제로 할 경우 자사고 선정을 자신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자사고 선정에 있어서 지리적 입지나 여건, 교통 등 우수한 장점이 많다”며 “선정위에 공정하게 심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영(남) 의원은 지난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에 참석해 남구에 자사고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주진우(해운대갑) 의원도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 상주 보좌진 2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주 의원실 측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올림픽공원의 적정성과 경쟁력을 최대한 부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거래소(KRX)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BNK금융지주와 공동으로 금융·경제 교육 중심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하기로 하고 기관에서 2명씩 추천한 전문가들로 선정위를 구성했다. 금융 자사고가 설립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 인재를 양성,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6. 6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7. 7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0. 10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전 진행 중…수로에 그물 설치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