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권성동 “박근혜 때와 달라…尹 기각” 민주 ‘尹파면 촉구’ 장외투쟁 총력전

주진우 “헌재 만장일치 가능성 없어져” 민주, 한덕수에 마은혁 조속 임명 압박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03-25 19:06:3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갈린 것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여야의 의견이 분분하다. 여당은 탄핵 기각이나 각하 가능성에 기대감을 키우는 반면 윤 대통령 파면을 기정사실화해온 야당은 혹여나 있을 각하·기각 가능성을 경계하며 장외투쟁에 총력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전망과 관련,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 경험과 현재의 여론,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법 재판의 구조가 다르고 사안 자체가 다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탄핵 심판 선고가 늦춰질수록 기각 또는 각하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권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탄핵소추단장이었다.

같은당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법률자문위원장도 이날 SBS라디오에서 “한 총리 탄핵 심판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옴으로써 만장일치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며 “각자 생각에 따라 의견이 엇갈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기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당 개별 의원 차원에서는 헌재 앞 릴레이 시위와 탄핵 반대 집회 참석 등이 이뤄지는 가운데 탄핵 반대 여론을 결집하기 위한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윤상현·임종득·조배숙 의원은 이날 헌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인간띠 잇기 기도 행진’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조속히 임명하라고 압박했다. 나아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탄핵소추 추진에 이어 한 대행의 탄핵카드까지 다시 꺼내들 태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거듭 촉구한 뒤 “(한 대행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대로 오늘 당장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라”며 “한 대행이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도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2번째 도보 행진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 같은 장외 농성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문학평론가이자 영화평론가인 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포함해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414명이 뜻을 모아 ‘한 줄 성명’을 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10. 10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